LGU+,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 IPTV 버전 출시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2020.05.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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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클라우드게임 지포스나우 IPTV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 사진 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가 클라우드게임 지포스나우 IPTV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 사진 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5G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를 IPTV로 제공한다. 지난달 정식 출시한 스마트폰, PC버전에 이어 대화면 TV까지 모든 기기에서 스트리밍 게임을 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를 5G 휴대폰, PC버전에 이어 U+tv 버전을 오는 5월 28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지포스나우 이용자들은 IPTV 큰 화면에서도 고화질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지포스나우 IPTV 버전은 U+tv UHD3 셋탑박스와 태블릿PC인 U+tv 프리2 모델을 지원한다. 지원 모델은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게임플레이를 위해서는 별도의 게임패드가 필요하지만 이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게임패드나 유선 패드 모두 호환이 가능하다.

지포스나우를 IPTV에서 이용하게 되면 ‘데스티니 2’, ‘유로트럭 시뮬레이터 2’ 등의 고화질, 고용량의 게임을 큰 TV 화면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 또한, 집에서 ‘오버쿡! 2’, ‘철권7’, ‘컵헤드’ 등 다인용 게임을 가족, 친구 등 여럿이 함께 플레이를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5G 고객 및 기가급 인터넷 가입자 대상으로만 제공하던 지포스나우 가입 대상을 광랜(100Mbps) 요금제까지 확대한다. 이달 13일부터는 해당 요금제 가입자도 월 이용료 없이 ‘지포스나우 베이직’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포스나우 베이직’은 한번 플레이 시 최대 1시간의 연속 플레이가 가능하고 시간이 경과하면 재 접속 후 이어서 이용할 수 있다. 플레이 횟수에 제한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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