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오딩 서비스로 구현된 실제 결혼식 모습, 오딩의 매출 성장 목표 그래프 /사진제공=오딩
오딩은 스몰웨딩이 웨딩홀에서 진행되는 일반 웨딩과 비교했을 때 4배 이상 비용이 드는 점에 주목해 기존 대비 20%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스몰웨딩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 대표는 “현재 10% 미만인 스몰웨딩 시장이 앞으로 5년 안에 전체 웨딩 시장에서 30%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오딩은 2019년도 369% 성장률을 달성한 데 이어 5년 안에 매출 400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스몰웨딩 연출은 대부분 인력 기반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용 지출도 비례해 증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오딩은 주말에만 근무하는 프리랜서 ‘오딩 디렉터’ 양성과 자체 개발한 고객 관리용 클라우드 시스템 덕분에 이런 고정비를 최소한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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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부분의 웨딩 서비스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오딩은 2019년도 매출을 1분기만에 돌파하고 웨딩테크 스타트업 중 유일하게 흑자 경영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오딩은 2020년도 3분기 안에 결혼을 마친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구독형 서비스’ 제공도 앞두고 있어 앞으로 더 매출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