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코오롱PI, 1Q 순이익 124억원..역대 최대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4.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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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코오롱PI (23,050원 ▼1,100 -4.55%)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616억원, 영업이익 147억원, 순이익 124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366%, 491%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의 경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1분기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1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늘었다.

SKC코오롱PI 관계자는 "코로나19(COVID-19) 이슈로 국내외 기업의 영업일수가 줄고 공장 가동률이 하락하는 등 영업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며 "하지만 글로벌 핵심 고객사들과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올해 1분기는 성능을 높인 방열시트용 PI(폴리이미드) 필름 판매 확대, 원료 수급 및 가격 안정화를 이뤄내면서 높은 이익률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형 모바일과 중대형 TV 디스플레이 패널에 적용하는 CoF(Chip on Film)용 필름과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2차전지용 PI 필름 등 새로운 시장의 핵심 소재로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SKC는 글로벌 PI 시장 1위 기업으로, 지난 3월 최대주주가 코리아피아이홀딩스 외 1인으로 변경됐다. 코리아피아이홀딩스의 최대주주는 PEF(경영참여형 사모펀드) 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글랜우드PE)가 설립한 글랜우드공동투자제3호사모투자합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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