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궤도분야 2800억 규모 신규 발주

머니투데이 문영재 기자 2020.04.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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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조기 발주…경제활성화·일자리 창출에 기여"

철도공단, 궤도분야 2800억 규모 신규 발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서해선과 장항선 복선전철 사업 등 46개 궤도분야에 28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신규 발주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임진강~도라산 전철화사업 궤도개량공사 등 18개 사업은 지난달 이미 발주를 마쳤으며 서해선 복선전철 궤도공사 등 28개 사업은 상반기 신속한 예산집행을 위해 일정을 앞당겨 이달 중 발주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사업은 기술·가격을 종합 평가해 낙찰자를 선정하는 '종합심사낙찰제'가 적용되며 적정공사비를 확보해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공구별로 분할 발주해 많은 중소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속하게 사업비를 집행할 것"이라며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철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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