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하이트진로에 EDR 공급…"악성코드·이상행위 관리"

지니언스 가 하이트진로에 지난 2월 말 EDR(단말 기반 위협 탐지 및 대응 솔루션) 제품 '지니안 인사이츠 E'를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차세대 기업용 단말 보안 솔루션으로 사용자의 행위 및 PC 내부의 행위를 모니터링해 위협을 탐지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사업 다각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본사, 지점, 공장, 계열사를 넘어 해외법인까지 비즈니스 포인트가 넓고 다양한 시스템이 도입된 만큼 네트워크 및 엔드포인트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높아졌다.

지니언스는 올 1월부터 3월까지 하이트진로 본사 사업장, 공장 및 지점, 물류센터 전체를 대상으로 EDR 솔루션을 구축했다. 도입 과정에서 기존 네트워크 구성을 변경하거나 서비스가 중단되는 기간은 없었다. 기존 단말(PC)에 설치돼 운영중인 에이전트(업무 SW포함)와 솔루션이 충돌 없이 구현되고, 보안 관제 운영 및 관리를 한눈에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니언스 관계자는 "악성코드의 유입과 감염뿐 아니라 취약점을 이용한 내부 확산을 탐지하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이상행위와 위협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보안관리자 관점에서는 내부 업무 환경 보안을 강화하고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능력이 향상돼 보안관리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글로벌 기업과 대등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의 보안(관제) 범위를 네트워크에서 엔드포인트까지 확장해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