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차량 1000만대 다녀갔다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0.04.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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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차량 1000만대 다녀갔다


맥도날드가 드라이브 스루(DT) 플랫폼 '맥드라이브'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1분기(1~3월)에만 이용 차량이 1000만대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1분기 중 3월의 맥드라이브 이용자 수가 가장 많았다. 3월 한달 간 맥드라이브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인당 평균 구매액도 15% 증가했다.



맥도날드는 재택 근무, 온라인 개강 등 외출을 자제하는 사회 분위기가 이어지며 주문·결제·제품 수령까지 차 안에서 편리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주문 방식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맥드라이브 인기에 힘입어 맥도날드의 올해 3월 전체 매출 중 비대면 주문 플랫폼인 맥드라이브와 맥딜리버리에서 발생한 매출 비중은 약 60%에 달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로 소비자가 외출을 줄이고 개인 안전에 유의하면서도 좋아하는 제품을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주문이 대세가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1992년 국내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플랫폼 맥드라이브를 도입한 이후 현재 전국 레스토랑의 60%를 드라이브 스루 레스토랑으로 운영 중이다.

맥도날드는 드라이브 스루 안전 지킴 캠페인을 벌여 고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맥드라이브 진출입로에 3.3.3. 안전 픽토그램(안전을 위해 3초간 멈추고, 전방 양옆 3방향을 살피며, 시속 3km 속도로 주행)을 부착 △도로 반사경·과속 방지턱·출차 알림 경광등 안전 시설 설치 △정기적으로 안전관리요원을 배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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