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석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사진=김휘선 기자
황 후보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론에 검찰총장의 휴가 근황이 나와 있더군요"라며 "월·화 이틀간 휴가라고, 코로나에 총선이 코 앞인데 보통 이런 상황이면 고위공직자들 웬만해서는 휴가 안 가거든요"라고 썼다.
이어 "그런데 오늘 낮에 지각 출근해서 잠시 머물고 어떻게 하라는 지시만 하고서는 다시 오후 반차와 내일 휴가를 내곤 퇴근한 모양"이라며 "감찰부장의 감찰 개시에 대해 태클을 거는 듯한 모양새를 내는 걸 보고 또 이 중대한 선거를 앞두고 며칠씩 자리를 비우는 매우 이례적인 행보를 보면서 저한테 딱 스치고 지나가는 예감(이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미 서초동에는 그런 소문들이 돌고 있어 김빠지는 그림이고 요즘 시절이 예전 같지 않아 무슨 소용일까 싶다는"이라며 "이건 어디까지나 예감"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윤 총장은 녹음파일의 진위 여부부터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는 반대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