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사고 제보하세요"…매월 상품권·커피상품권 제공

머니투데이 문영재 기자 2020.04.0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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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연말까지 '콜센터 5천만 콜 달성 기념이벤트' 진행

도로공사 콜센터 5000만 콜의 주인공 최명근씨(왼쪽)와 위재복 도로공사 차장이 지난 3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도로공사 제공도로공사 콜센터 5000만 콜의 주인공 최명근씨(왼쪽)와 위재복 도로공사 차장이 지난 3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는 2009년 콜센터서비스(1588-2504)는 시작한 지 11년 만에 누적통화건수가 5000만건을 돌파했다며 이를 기념해 교통안전 공익제보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감사 이벤트는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내 교통사고, 노면잡물 등을 콜센터로 제보하면 자동 응모된다. 매월 제보건수 최다 고객 5명에게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는 커피상품권을 줄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5000만번째 콜 대상자인 최명근씨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최씨는 지난 3일 중앙고속도로 예천IC 인근의 노면잡물을 제보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콜센터는 24시간 연중무휴로 하루 평균 8000여건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 내용은 통행료 미납과 하이패스 문의가 84%로 가장 많고 정체구간·우회도로 상황 등 교통정보 문의 6%, 사고·잡물제보 및 긴급견인 요청 4% 등으로 나타났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국민 여러분의 제보는 빠른 조치로 이어져 2차 사고 예방 등 안전한 고속도로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된다"며 "교통사고나 노면잡물을 발견했을 땐 콜센터로 적극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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