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존슨 총리, 코로나 증상 악화…중환자실 입원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0.04.07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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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코로나19(COVID-19)에 감염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증상 악화로 인해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영국 총리실은 6일(현지시간)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전날 오후 존슨 총리의 컨디션이 악화되면서 주치의의 조언에 따라 그를 병원 중환자실로 옮겼다"며 "현재 그는 런던 세인트토마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의 직무는 일시적으로 도미닉 라브 외무장관이 대행한다.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린 존슨 총리는 이후 자가 격리를 해왔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현재까지 영국에선 5만여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이 가운데 5000여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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