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라 타쿠야. /사진=머니투데이DB
4일 아사게이 비즈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기무라 타쿠야는 주인공으로 출연 중인 아사히TV 드라마 'BG신변경호인2' 촬영 현장에 마스크 2000장을 기부했다. 코로나19(COVID-19)로 촬영 현장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자 스태프들을 위해 마스크를 쾌척했다.
하지만 기무라 타쿠야의 기부 소식에 일각에서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일본이 마스크 품귀 현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그가 기부한 2000장이 사재기로 확보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톱스타 지위를 이용해 마스크를 얻은 게 아니냐"는 반응까지 보였다.
기무라 타쿠야는 1988년 일본 1세대 아이돌 그룹 스맙(SMAP) 멤버로 데뷔했다. 스맙은 일본 '국민 아이돌'로 사랑받았으며, 2016년 그룹 해체 이후에도 기무라 타쿠야는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