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계림 공정거래위원회 부산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사진=공정거래위원회
공정위는 피계림 서기관(행시 48회)을 부산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3일 밝혔다. 여성 공무원이 지방사무소장에 임명 된 것은 1981년 공정위 설립 이래 첫 사례다.
피 과장은 2005년 공직을 시작해 2010년부터 공정위 소비자정책국, 심판담당관실, 카르텔조사국, 유통정책관실 등에서 근무했다. 2018년 말부터 유통정책관실 총괄 서기관으로 근무하면서 가맹, 유통, 대리점 거래 정책·사건을 처리했다.
공정위는 “여성 공무원을 공정거래업무 최일선인 신고사건 전담기관 책임자로 배치했다”며 “공정위 여성 간부의 업무 영역이 넓어졌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