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새 2배 '껑충'…전세계 코로나 확진 '100만명' 넘었다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0.04.03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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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존스홉킨스대출처: 존스홉킨스대


전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가 결국 100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5만명 이상으로 늘었다. 지난해 12월말 중국에서 발병이 공식 보고된 지 불과 석달만이다.

2일(현지시간) 미국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4분(한국시간 3일 오전 4시24분)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공식 집계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0만2159명에 달했다. 일주일 사이 2배로 늘었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가 23만633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탈리아 11만5242명 △스페인 11만238명 △독일 8만4600명 △중국 8만2432명 △프랑스 5만9929명 △이란 5만468명 순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세계에서 5만1485명이 확인됐다. 이탈리아가 1만391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스페인에서도 1만96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미국내 사망자는 5648명으로 이 가운데 2000명 이상이 뉴욕시를 포함한 뉴욕주에서 발생했다.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마스크를 착용한 한 시민이 두오모 대성당 앞을 지나가고 있다./ AFP=뉴스1이탈리아 북부 밀라노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마스크를 착용한 한 시민이 두오모 대성당 앞을 지나가고 있다./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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