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개발, 논현동에 '펜트힐 캐스케이드' 130가구 공급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2020.04.02 17:02
글자크기

필리핀 고르도바시 개발사업에도 진출

유시영 유림개발 회장. /사진제공=유림개발유시영 유림개발 회장. /사진제공=유림개발


유림개발이 고급 주거시설 ‘펜트힐 논현’ 의 성공을 바탕으로 ‘펜트힐 캐스케이드’와 필리핀 개발사업을 연이어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유림개발은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선보인 고급 주택 ‘펜트힐 논현’을 통해 강남 지역에 진출했다. 개인 수영장, 피트니스센터·클럽하우스 등의 커뮤니티시설과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한 청소와 세탁대행, 차량 호출·운행 서비스, 조식·석식 등이 수요자의 관심을 끌었다. 지하 2층~지상 2층에 들어서는 여성특화 상업시설인 ‘루(Ruu) 논현’도 호응을 얻었다.



유림개발은 펜트힐 논현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강남구 논현동 106번지 일원에 ‘펜트힐 캐스케이드’를 선보인다. 펜트힐 논현 인근이며, 지하 7층~지상 18층 소형 130가구,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지어진다. 상업시설에는 언덕지형의 높낮이 차를 활용한 넓은 테라스가 도입된다.

해외 개발사업에도 진출한다. 필리핀 세부주 고르도바시와 손잡고 51만4437㎡ 부지에 콘도미니엄과 쇼핑몰·골프장·아파트 등을 짓는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필리핀 고르도바시는 세부 막탄 국제공항과 5분 거리에 있는 섬으로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유림개발은 고르도바시 개발사업을 위해 지난 2월 고르도바시 시청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지난달 27일에도 조봉환 세부 한인회장 등과 국내에서 협의식을 가졌다.

유시영 유림개발 회장은 "올 상반기 선보일 펜트힐 캐스케이드를 통해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형태의 상업시설 모델을 제시하는 등 시장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선도해나갈 계획"이라면서 "필리핀을 필두로 해외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