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
대한불교조계종은 2일 긴급지침을 통해 '법회 등 대중이 참석하는 행사와 모임 중단' 조치를 오는 19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조계종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사찰 입구에 코로나19 관련 안내문과 주의사항을 부착하도록 해달라"며 "법당 등 실내 참배공간은 출입문과 창문 등을 개방해 환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조계종은 "지구촌을 위협하는 코로나 19는 오직 인간만의 이익을 위하여 뭇 생명을 위협하고, 개인의 탐욕에 물들어 이웃을 멀리하고, 공동체의 청정을 훼손해 왔던 우리 모두의 삶과 생활에서 비롯된 것임을 깊이 성찰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