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회장, 호날두와 재계약 확신 "150억원 더 준다"

스타뉴스 한동훈 기자 2020.04.0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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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노 호날두. /AFPBBNews=뉴스1크리스티아노 호날두. /AFPBBNews=뉴스1


유벤투스 안드레아 아그넬리 회장이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5)와 재계약을 확신했다.

이탈리아 매체 '일 메사제로'가 1일(한국시간) 호날두의 이적설을 보도한 가운데 영국 '데일리메일'은 "아그넬리 회장이 호날두와 재계약을 자신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떠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까닭은 바로 연봉 때문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덮쳐 모든 스포츠가 중단됐다. 수입이 사라진 스포츠 구단들은 재정적 위기에 빠졌다.



유벤투스는 선수단이 4개월 월급을 받지 않겠다고 도움을 줘 한숨 돌렸다.

하지만 앞으로가 문제다. 데일리메일은 "호날두는 이번 사태로 1000만 파운드(약 150억 원) 가까이 손해를 입었다. 유벤투스가 이를 보상하길 원한다"고 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유벤투스가 호날두를 잡을 방법은 바로 이 1000만 파운드다. 아그넬리 회장 또한 호날두에게 이 돈을 줄 준비가 됐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와 2022년 6월까지 연봉 2750만 파운드(약 418억 원)에 계약했다. 유벤투스는 2024년까지 호날두와 함께하길 원한다.

데일리메일은 "아그넬리 회장은 호날두와 2024년까지 계약 연장을 자신한다. 그는 호날두에게 1000만 파운드를 2년 동안 나누어 지급할 것"이라 내다봤다. 데일리메일은 "호날두가 이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다시 이적할 것"이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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