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78명 확진, 28명↑…해외발 감염+구로 만민중앙교회 여파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0.04.01 11:00
글자크기

해외 접촉 이력 확진자들, 미국·영국·브라질·오스트리아·프랑스 등 방문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하기로 한 3월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발 항공기 탑승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하기로 한 3월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발 항공기 탑승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1일 서울지역의 코로나19 확진환자 규모가 470명을 넘어섰다. 해외발 감염이 빠르게 늘어난 가운데 구로구 만민중앙교회의 집단 감염도 이어진 결과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자정(0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 규모는 전날 대비 28명 늘어난 478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가운데 361명은 격리중이고 117명은 퇴원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 접촉관련 확진자가 16명 늘어난 143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8명은 미국 방문 이력이 있으며 4명은 영국에서 건너왔다. 이 밖에도 △브라질 △오스트리아 △프랑스 △아일랜드 △캐나다 △멕시코 등이 신규 확진자들이 방문했던 국가다.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도 8명 늘어난 35명을 기록했다.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1명 늘어 97명이 됐다.

이 밖에 △동대문구 교회·PC방 관련(20명) △동대문구 요양보호사 관련 8명 △은평성모병원 관련 14명 △성동구 주상복합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련 13명 △종로구 관련 10명 △대구 방문 11명 △신천지 관련 3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22명 △기타 102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