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450명 넘어…구로구 교회 '무더기 확진'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0.03.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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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10시 기준 454명

2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입구가 폐쇄돼 있다. 구로구청은 만민중앙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됨에 따라 지난 27일 교회를 폐쇄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폐쇄 기간을 조정할 예정이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2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입구가 폐쇄돼 있다. 구로구청은 만민중앙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됨에 따라 지난 27일 교회를 폐쇄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폐쇄 기간을 조정할 예정이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서울지역의 코로나19 확진환자 규모가 구로구 만민중앙교회의 집단감염 여파로 45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 규모는 전날 자정(0시) 대비 28명 늘어난 454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가운데 347명은 격리중이고 107명은 퇴원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가 17명 늘어난 29명으로 증가했다. 해외 접촉 관련 확진자는 129명으로 8명 늘었다.

자치구별로는 금천구에서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도 △용산·동작·관악(각 4명) △구로·서초(각 2명) △중구·송파·강동(각 1명) △기타(3명) 등 분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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