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병원/사진=AFP
3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아프리카질병통제예방센터(ACDC)는 대륙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0명 돌파를 목전에 뒀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준 아프리카 54개국 중 46개국에서 476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146명이 사망했다.
이웃 나라인 짐바브웨도 이날부터 3주간 전국을 봉쇄한다. 짐바브웨 확진자는 이날 기준 7명이지만 확산세가 거세질 조짐이 보이자 선제적으로 조치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아프리카 코로나19 사태의 정점을 2∼3주 후로 전망하면서 긴급 경기부양을 위해 1000억 달러를 쏟아부어 예방 검역을 강화하고 보건 체계를 지원해야 한다고 유엔 아프리카경제위원회를 인용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