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100만원 생계지원금, 짜증스럽다"

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기자 2020.03.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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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미인애./사진=이기범 기자배우 장미인애./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정부의 '긴급생계지원금' 방안을 비판해 논란이다.

장미인애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인가족 100만원 생계지원금 결정 전망…누가 받나'라는 제목의 뉴스 캡처를 공유하며 "짜증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돈이 어디 있어 우리나라에. 우리나라 땅도 어디에 줬지?"라며 "국민을 살리는 정부 맞나요?"라고 비난했다. 이어 "저 100만원의 가치가 어떤 의미인가요. 뉴스 보면 화가 치민다"며 "#재앙 #재난 저 돈이 중요해? #Whatthehell"이라고 덧붙였다.



자신의 글이 논란이 되자 그는 또 다시 "남들이 다 예할 때 난 양보하고 노 했다"고 반박했다.

앞서 장미인애는 마스크 대란과 관련해 정부를 비판하는 듯한 글을 남긴 후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 2017년에는 농구선수 허웅과 열애설에 휩싸이자 정부를 향해 "이용 그만하라"며 해명해 논란을 빚었다.



이후 장미인애는 "죄송하다"며 "전 현 정부가 저의 그동안의 한을 풀어주길 바라는 사람"이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장미인애는 지난 2003년 MBC 드라마 '논스톱4'를 통해 데뷔해 연예계 활동을 이어오다 2013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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