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윤지' 김윤지 "클럽 앞 마스크 없이 줄서기? 젊어서 괜찮다? 이기적"

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기자 2020.03.2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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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윤지./사진=최부석 기자가수 김윤지./사진=최부석 기자


가수 'NS윤지'로 활동했던 김윤지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여론에도 거리낌 없이 다중이용시설을 찾는 일부 젊은이들의 행태를 비판했다.

김윤지는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인은 젊어서 괜찮다 생각해도 조부모님, 부모님, 형제는요? 또 다른 누군가의 가족은요?"라며 "클럽 앞에 마스크도 없이 줄 서 있는 거 정말 너무 이기적인 행동이라 생각합니다"는 글을 올렸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요구되고 있지만 일부 젊은이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홍대, 강남 일대 클럽에 입장하기 위해 대기하는 모습을 비판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일부 지자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밀접이용제한 행정명령을 내리는 조치를 실시하기도 했다. 경기도는 오는 다음달 6일까지 도내 노래연습장 7642개소, PC방 7297개소, 콜라텍 등 클럽형태업소 145개소 등 총 1만5084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 준수 여부 점검에 착수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도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19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선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사회적인 거리두기에 대한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교회, 사업장, 운동시설, 클럽 등 아주 밀폐된 공간에서 집단 간 접촉을 할 경우엔 30% 내지는 40%가 양성으로 확인되는 것을 여러 번 경험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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