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본사. /사진제공=쌍용차
예 사장은 24일 경기도 평택시 쌍용차 (5,870원 ▼30 -0.51%) 본사에서 열린 제5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은 의지를 밝혔다.
그는 "쌍용차는 4년 연속 10만대를 넘어서는 내수 판매 선전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에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고강도 경영 쇄신책을 마련해 노사가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예 사장은 "대주주인 마힌드라그룹과의 플랫폼 공유 및 신차 공동개발 등 시너지 극대화 작업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마힌드라그룹도 원활한 투자를 위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쌍용차
이날 쌍용차는 윤영각 파빌리온 자산운용 대표이사 회장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쌍용차 이사회 의장인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그동안 해마다 쌍용차 주총에 참석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