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BC뉴스는 지난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자가격리된 사람들에게 음식 상자를 배달하는 한국인 자원봉사자들'이라는 제목으로 1분51초짜리 영상을 올렸다. /사진=ABC뉴스 유튜브
미국 ABC뉴스는 지난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자가격리된 사람들에게 음식 상자를 배달하는 한국인 자원봉사자들'이라는 제목으로 1분51초짜리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 따르면 경기도는 사과, 배, 포도즙 등 지역 특산물과 사골곰탕, 삼계탕 등 즉석 음식 82달러(약 10만원) 어치가 담긴 음식상자 1500~2000개를 도내 자가격리자에게 배달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에도 1만5000개 상자를 전달했다.
미국 ABC뉴스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자가격리된 사람들에게 음식 상자를 배달하는 한국인 자원봉사자들'이라는 영상에 16일 오후 1시30분 기준 약 640여개 댓글이 달렸다. /사진=ABC뉴스 유튜브
한 해외 누리꾼은 "우리와 그들의 차이점… 우리가 화장지로 싸우는 동안 그들은 서로 돕는다"고 썼고, 또 다른 누리꾼은 "한국은 정말로 위대하다, 다른 국가들이 배워야 한다"고 적었다.
또 "위기는 민중들에게서 최선의 것과 최악의 것을 이끌어낸다"며 "위기가 끝났을 때 누가 놀라운 나라였는지 기억하자"는 내용의 댓글로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