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대구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근무교대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국내 신규 확진자는 갈수록 감소하는 추세다. 12일 114명, 13일 110명, 14일 107명 등 백명대로 접어들었던 신규 확진자는 이날 76명까지 감소했다. 들쭉날쭉하던 증가세가 다소 안정되는 모습이다.
신규 환자 120명 중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41명, 4명이 나왔다.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환자 증가세가 크게 꺾인 모습이다.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집단감염이 벌어진 세종에서도 1명만 추가 확진되며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그 외 지역에서는 △부산 3명 △충북 3명 △광주 1명 △울산 1명 등을 기록했다. 대전과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남, 제주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전체 확진자 8162명의 성별 비율은 여성이 5026명(61.6%)으로 남성 3136명(54.7%)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301명(28.2%)으로 가장 많았다. 50대 1568명(19.2%), 40대 1141명(14.0%), 60대 1012명(12.4%) 등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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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3일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26만8212명으로 이중 24만377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를 제외한 현재 1만6272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