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클래스·GLC 車보험료 '최대 10%' 줄어든다"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2020.03.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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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클래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벤츠 'E클래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보험개발원이 실시한 차량 모델 등급 평가 결과 'E클래스'와 'GLC·GLC 쿠페'의 등급이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 따라 해당 차량 자동차 보험료가 최대 10% 줄어든다.

보험개발원 차량 모델 등급 평가는 모델별 충돌 사고의 경우 손상 정도와 수리 용이성, 손해율에 따라 보험료 등급을 책정하는 제도다.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으로 평가된다. 1개 등급 상승에 따라 5~10%까지 자동차 보험료가 줄어든다.



2016년 국내에 출시한 10세대 E클래스 세단·쿠페·카브리올레 라인업은 전년 대비 2개 등급 높은 15등급으로 상향 평가됐다. 2016년과 2017년 각각 국내 출시된 SUV(다목적스포츠차량) GLC와 GLC 쿠페는 전년 대비 2개 등급 오른 16등급으로 책정됐다. 벤츠 관계자는 "약 15만대 차량을 대상으로 최대 10% 보험료 인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향된 자동차보험 차량 모델 등급은 올해 1월부터 일괄 적용된다. 조정된 자동차 보험료는 개인별로 다를 수 있어 세부사항은 가입한 손해보험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벤츠 GLC.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벤츠 GLC.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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