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립식량과원장 김상남 / 사진제공=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제7대 국립식량과학원장에 김상남(58) 농촌지원국장을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지도직 출신이 농진청 소속 4개 연구원장 자리에 중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강원도 강릉 출신인 김상남 식량과학원장은 서울대 농업교육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농생명대학원에서 농촌사회교육 석사 학위를 받았다.
농진청 산하에는 국립식량과학원,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등 4개 연구기관이 있다.
김상남 국립식량과학원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신속한 기술보급을 통해 식량산업의 경쟁력확보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