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이태원 클라쓰'의 캐릭터 조이서, 배우 김다미/사진=카카오페이지, JTBC '이태원 클라쓰' 홈페이지
동명 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캐릭터와 배우의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해 사랑을 받고 있다.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주요 캐릭터인 조이서의 헤어스타일이다.
원작 속 조이서는 턱끝까지 오는 단발머리에 샛노란 탈색머리인 반면 김다미가 분한 조이서는 머리 끝만 노란색으로 물들인 '투톤 헤어' 스타일이다. 왜일까.
김민선 대표원장은 "'이태원 클라쓰' 감독님과 스타일링 미팅을 많이 했는데 '탈색 머리보다 더 임팩트가 있으면 좋겠다' '김다미하면 떠오르는 머리였으면 좋겠다'는 주문에 고민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 스타일에 대해 "짧은 머리에는 많이 하지 않는 스타일이지만 머리 끝으로 갈수록 밝게 연출해 포인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배우 박서준, 김다미, 권나라 등이 호흡을 맞추는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밤 10시5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