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방문이 확인된 타임스퀘어가 임시 휴점에 들어간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매장 옆 통로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타임스퀘어는 내일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간다.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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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5일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오전10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가 전날보다 7명 늘어난 10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질병관리본부의 공식발표에 미발표자 2명을 합친 수치다.
동대문구 3명을 비롯해 강북(2명) 용산·중랑(각 1명) 등 4개 자치구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강북과 용산은 확진자 발생이 그동안 신고되지 않았던 곳에서 처음 발생한 것이다. 이로써 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중구를 제외한 전 자치구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자료=서울시
강북에선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유모씨(36), 감염 경로가 확인되고 있는 고등학생인 여모양(17·여)이 확진됐으며 용산은 성북구의 서비스업 종사자인 기존 확진자(오모씨·51·여)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회사원 김모씨(49·여)가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