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서울의 한 의류매장에 근무하고 있는 B씨는 역학조사 결과 증상 발현 하루전 인 지난 20일부터 25일 자가 격리 전까지 인천지하철과 공항철도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B씨는 인천의료원에 입원 치료중이며 동거인인 어머니·동생은 자가 격리에 있다. 시는 이에 따라 B씨의 거주지 주변과 다녀간 음식점 등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한 상태다.
△20일=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중앙시장역에서 지하철 타고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환승, 서울역에서 하차 4호선 명동역 근무지로 출근 같은 경로로 귀가. 출퇴근 시 마스크를 착용.
△24일=같은 경로로 출퇴근. 25일=확진자 접촉자로 분류 자가 격리. 26일=오후 9시 집 앞 슈퍼마켓 방문.
시 관계자는 “현재 추가 확진자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