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업무보고에 참석해 보고자료를 주시하고 있다. 2020.02.27.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국토부 업무에서 국민의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부동산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어디든 투기 조짐이 보이면 투기를 잡는 확실한 조치를 취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주택 실수요자의 세 부담을 줄이고, 고가주택과 다주택 보유자에 대한 과세를 강화해야 한다"며 "부동산시장이 안정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이를 위한 법안 처리에 반대하는 것은 이율배반"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