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빔즈, 크록스 공식 홈페이지
패션업계가 그야말로 기상천외한 컬래버레이션에 나섰기 때문이다.
남다른 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의 입맛에 딱 맞는 독특한 컬래버레이션 아이템들을 모아 소개한다.
KFC X 크록스 컬래버레이션 클로그 슈즈/사진=크록스 공식 홈페이지
크록스는 시그니처 아이템인 고무 슬리퍼 '클로그' 윗면에 KFC 프라이드 치킨 그림을 입히고, 밑창엔 빨간색과 흰색이 교차하는 KFC 치킨 바스켓을 그려넣었다.
KFC X 크록스 컬래버레이션 슈즈/사진=크록스 공식 홈페이지
크록스는 프라이드 치킨 슈즈와 함께 깜찍한 닭다리 모양의 지비츠를 함께 내놓는다. 치킨 모양 지비츠에선 실제 맛있는 치킨 냄새가 솔솔 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크록스는 올 봄 미국 시장에만 'KFC X 크록스 버킷 클로그'를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에선 출시되지 않는다. 가격은 59.99달러(한화로 약 7만원)이다.
◇패션이 된 '지퍼락'
빔즈 지퍼락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사진=빔즈
냉장고 속에서나 만나던 투명한 지퍼락 비닐백은 가방, 우산, 티셔츠 등으로 새롭게 변신해 길거리에서도 마주칠 수 있게 됐다.
빔즈는 지퍼락 특유의 투명한 소재와 핑크, 스카이블루 컬러 포인트는 물론 지퍼락 로고까지 적절히 활용한 우산, 여권 케이스, 노트북 가방 등 다양한 아이템을 내놨다.
지퍼락과 가방 브랜드 '맨하탄 포티지'와 협업한 가방도 있다.
빔즈 지퍼락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사진=빔즈
제품 대부분이 속이 훤히 보이는 비닐 소재로 제작된 만큼 시원하고 청량한 스타일을 연출하기 좋다는 점도 한몫했다.
빔즈 x 지퍼락 협업 컬렉션은 빔즈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일부는 품절 상태다.
◇접히는 스마트폰 쏙!
애슐리 윌리엄스가 갤럭시 Z 플립을 위해 선보인 마이크로 백 2종./사진=사진=애슐리 윌리엄스
애슐리 윌리엄스는 통통 튀는 색감과 디자인으로 서울패션위크에 초대돼 특별한 패션쇼를 열기도 한 패션 디자이너다. 최근 가수 아이유가 애슐리 윌리엄스의 발랄한 카디건을 입기도 했다.
애슐리 윌리엄스 2020 F/W 컬렉션/사진=애슐리 윌리엄스
애슐리 윌리엄스가 갤럭시 Z 플립을 위해 선보인 마이크로 백과 헤어 핀./사진=사진=애슐리 윌리엄스
애슐리 윌리엄스와 협업한 이 제품들은 각 80유로(약 11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