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코로나19 쇼크 딛고 반등 시도…스톡스 횡보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0.02.2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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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코로나19 쇼크 딛고 반등 시도…스톡스 횡보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공포로 급락한 유럽증시가 반등 시도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날보다 0.02포인트(0.00%) 오른 404.62에 거래를 마쳤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 MIB 지수는 332.10포인트(1.44%) 뛴 2만3422.54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4.87포인트(0.09%) 상승한 5684.55,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4.59포인트(0.35%) 오른 7042.47을 기록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5.61포인트(0.12%) 내린 1만2774.88에 마감했다.



전날 유럽증시는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에 약 2% 급락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날 현재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약 400명, 사망자는 12명으로 집계됐다.

이탈리아의 인접국인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에서도 확진 사례가 나온 가운데 아드리아해 건너 크로아티아, 그리스에 이어 이날 노르웨이에서도 북유럽 최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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