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 우수 운영매장 현판./사진제공=국가기술표준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6일 롯데마트, 갤러리아 백화점, 서원유통, GS리테일, 이베이코리아(옥션) 등 5개사를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 우수 유통사로 선정하고 우수 운영매장 명판 수여식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수 운영사를 선정한 것은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국표원은 위해상품 신속 차단 실적, 운영매장 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형마트, 백화점, 중‧소형매장, 온라인몰 등 유통 부문별로 각각 1개사를 선정했다.
현재 다이소, 알파문구, 네이버, 쿠팡 등 일부 주요 유통사들은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았다. 온라인몰은 21개 사에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지만, 바코드 제품식별 방식이 아닌 수작업을 통해 위해제품을 차단하고 있어 실시간 차단에 어려움이 있다.
국표원은 시스템 미도입 유통사들과 협의를 통해 참여를 유도하고, 온라인 유통사들이 바코드 제품 식별방식을 도입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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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국표원장은 "국민을 불법‧위해제품으로부터 철저히 보호하기 위해 제품의 KC인증제도부터 통관단계의 불법제품단속, 유통단계의 안전성조사에 이르기까지 더욱 촘촘하게 전주기 제품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