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코로나19에도 美침체 없다…추가 여행제한 검토"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0.02.26 05:53
글자크기
래리 커들로 백악관 NEC(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래리 커들로 백악관 NEC(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참모인 래리 커들로 백악관 NEC(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에 대해 "인간적인 비극이지만 경제적 비극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커들로 위원장은 25일(현지시간)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코로나19를 아주 단단히 억제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은 코로나19로 인해 엄청난 경제적 타격을 받을 수 있지만 미국 경제는 잘 버티고 있다"며 "다른 나라들이 경기침체를 겪더라도 미국 만큼은 경기침체를 피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약간의 비틀거림은 있을 것"이라면서도 "아직까지 공급망 붕괴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추가적으로 여행제한 조치가 검토되고 있다"면서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