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뉴스1) 김진환 기자 =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이스라엘행 항공기에 탑승한 뒤 입국을 금지 당한 한국인 관광객들이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이스라엘 보건 당국은 이스라엘과 요르단강 서안지구(웨스트뱅크)를 방문한 77명의 한국 관광객 중 9명이 신종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한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다. 2020.2.2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엄 교수는 24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확진자 발생에 대해 "성지순례단 중 누군가 국내에서 감염된 채로 여행을 다녀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성지순례단원들이 이스라엘을 다니면서 2차 감염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이 때문에 이스라엘 당국도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엄 교수는 "이스라엘 쪽에서 접촉자 조사를 통해서 확진검사를 할 지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