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현지시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인 우한에 머물던 이탈리아인들이 전세기로 로마 인근 프라티카 디 마레의 공항에 도착해 버스로 이동하고 있다/사진= AFP=뉴스1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롬바르디아 주에 사는 77세 여성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가디언 등 외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지난 20일과 21일에도 각각 1명씩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 북부 지자체엔 긴급 봉쇄 조치를 내렸고 주민들의 통행을 금지시켰다.
롬바르디 주지사는 "우리 지역에서 89명의 감염자가 나왔다"며 "대부분은 시골 마을에서 감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