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셀 고베 시절의 포돌스키./AFPBBNews=뉴스1
포돌스키는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본, 고베. 많은 추억과 즐거운 시간을 줘서 고맙다. 올해도 좋은 한 해가 되길 바란다. 행운을 빈다"는 말고 함께 고베에서의 생활을 추억하는 영상을 올렸다.
독일(쾰른·바이에른 뮌헨), 잉글랜드(아스널), 이탈리아(인터밀란), 터키(갈라타사라이)에서 활동한 포돌스키는 지난 2017년 일본 J리그 비셀 고베에 입단했다. 포돌스키는 지난 세 시즌 동안 60경기에 출전했고, 17골을 기록했다. 2019 일왕배 우승으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안기기도 했다.
팀을 떠났던 포돌스키가 다시 한 번 작별인사를 고한 것이다. 일본 풋볼 채널은 "자신이 납득할만한 결과물은 남기지 않았지만 세계 수준의 플레이로 J리그 팬들을 매료시켰다. 2018년에는 고베의 주장으로 활약하기도 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