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예천군 공무원인 A씨(59)가 발열 등 증상에 20일 보건소를 방문했고, 다음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22일 성지순례에 갔던 안동, 영주 주민 6명이 코로나 확진자가 됐고, 의성에서도 안계면 거주 B씨(62)가 추가 확진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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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도 구로구 개봉동 주민 C씨(41)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지순례 참여자 중 코로나 확진자는 총 9명이다.
감염 경로 오리무중, 공항 등 감염 가능성
특히 이들이 다녀온 이스라엘은 코로나19 감염자가 아직 한 명도 안 나온 청정국이다. 이스라엘 현지에선 감염됐을 가능성이 적은 이유다.
이에 이들이 이스라엘 방문을 위해 지났던 공항 등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신도들은 지난 16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검역 절차도 정상적으로 밟았다.
한편 확진 환자가 발생한 성당 6곳은 코로나 상황이 끝날 때까지 미사를 중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