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2.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6원 오른(원화가치 하락) 1204.3원에 거래중이다.
전날에 이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계속 추가되면서 위험회피심리가 강화되고 있다. 지난 밤사이 경북지역에서 확진자 4명이 추가되는 등 확진자수와 확진자 발생 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차원 경기위축 우려가 나오면서 안전자산인 달러화 가치는 고공행진중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국내 확진자 급증에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넘어서면서 패닉장이 나타나고 있다"며 "불안심리 억제를 위한 당국 대응을 주목하면서 1200원 부근 등락을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