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국가안보가 외국의 미국산 제품 구입을 어렵게 만드는 '예외' 사유로 활용되면 안 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우리 제품을 사들이는 외국 기업들에게 거래가 어려운 곳이 될 수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수 없다"며 "늘 써먹은 국가안보 등이 무역 제한의 핑계거리가 된다면 미국 기업들은 경쟁력 유지를 위해 시장을 떠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트윗은 미 행정부가 제너럴일렉트릭(GE)의 대중국 신형 여객기 엔진 수출 차단을 검토 중이라는 최근 보도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