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3월20일 뉴저지의 한 피트니스센터에서 크리스토퍼 그레고르가 자신의 아들 코리 미치올로를 아동학대하는 모습. (하) 아이가 넘어지자 다시 러닝머신에 강제로 태운 그레고르는 아이 머리를 이로 깨무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기도 한다./사진=X(엑스, 구 트위터)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그레고르(31)는 아들 코리 미치올로(6)을 2021년 3월20일 뉴저지에서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2022년 체포된 그레고르는 현재 감옥에 수감된 상태이며 여전히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법정에선 고레고르가 아들 미치올로를 아동 학대하는 모습이 담긴 체육관 CCTV(폐쇄회로TV)가 처음 대중에 공개됐다.
열흘 후 모친의 신고로 아동 보호 기관에 방문한 아이는 의사에게 그레고르가 자신이 뚱뚱하다며 러닝머신을 뛰도록 강요했다고 진술했다.
(좌) 크리스토퍼 그리고르 (우) 코리 미치올로/사진=X(엑스, 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