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장수영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17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새로 확인된 30번째 환자는 52년생 한국 국적의 여자 환자로 29번째 환자의 배우자이며 접촉자에 대한 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29번째 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114명이 확인됐으며 접촉자는 자가격리 등의 조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0.2.1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9번 환자의 이동경로를 보면 5일 오후 2시50분 서울 종로구 소재 신종호내과의원을 방문한 뒤 3시10분 보람약국에 들렀고, 3시20분 강북서울외과의원을 차례로 다녀갔다.
강북서울외과와 보람약국는 이튿날인 10일 오전 9시50분과 10시15분에도 다녀갔다. 11일과 12일 오전 11시 전후로 강북서울외과를 더 들렀고, 12일에는 봄약국도 다녀갔다.
4일, 6일, 9일, 13일, 14일 이동 경로는 확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