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도 극찬한 손흥민, "봉준호와 함께 역사 썼다"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2020.02.1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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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사진=AFP손흥민/사진=AFP


국제축구연맹(FIFA)이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50골을 기록한 손흥민에게 찬사를 보냈다.

FIFA는 17일(한국시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흥민의 EPL 통산 50골 달성 소식을 전했다.

FIFA는 "이번 달 (봉준호 감독은) 오스카에서 역사를 만들었고, 손흥민은 한국 축구를 위한 또 다른 역사를 썼다. 그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서 50골을 넣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영웅' '#기록' '#한국'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눈길을 끌었다.
FIFA가 17일(한국시간) 올린 손흥민 관련 게시물/사진=FIFA 인스타그램FIFA가 17일(한국시간) 올린 손흥민 관련 게시물/사진=FIFA 인스타그램


손흥민은 이날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서 끝난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 빌라와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날 역전골과 결승골은 손흥민의 EPL 개인 통산 50번째, 51번째 골이었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EPL 50골 금자탑을 넘은 것이다.



경기 내내 활약을 펼친 손흥민에게 많은 매체들은 찬사를 보냈다. 여러 축구 매체의 최고 평점을 휩쓸었으며 EPL 공식 MOM(Man Of the Match·경기최우수선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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