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에서 온 교민들을 태운 경찰 버스가 31일 김포공항에서 충남 아산 수용시설로 이동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이는 우한 교민 3차 귀국에 따른 임시생활시설 추가 운영과 중국인 유학생들이 입국과 관련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방역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에 16억4000만원, 부산 8억8000만원, 대구 7억원, 인천 10억9000만원, 광주 6억4000만원, 대전 4억8000만원, 울산 3억6000만원, 세종 1억3000만원, 경기 26억원, 강원 7억4000만원, 충북 10억9000만원, 충남 11억5000만원, 전북 7억5000만원, 전남 11억2000만원, 경북 10억7000만원, 경남 11억2000만원, 제주에 1억9000만원이 지급된다.
특히, 경기 이천, 충북 진천·음성, 충남 아산에는 임시생활시설 주변 지역 소독과 방역물품 지원에 필요한 예산을 별도로 반영했다.
진영 장관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방역 활동 및 접촉자 관리 등에 빈틈이 없도록 지자체와 함께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