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아이콘루프와 블록체인 '디지털ID' MOU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0.02.0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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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시그니처타워 아이콘루프 본사에서 열린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증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용환 사람인에이치알 대표(왼쪽)와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사람인에이치알서울 중구 시그니처타워 아이콘루프 본사에서 열린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증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용환 사람인에이치알 대표(왼쪽)와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사람인에이치알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을 운영하는 사람인에이치알 (18,000원 ▼90 -0.50%)이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증명(ID)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ID는 위·변조가 어려워 보안성이 높고 사용자가 간편하게 본인인증을 할 수 있어 차세대 신분증으로 각광받는 서비스다. 특히, 개인정보 중에서도 공유돼야 하는 정보와 그렇지 않은 정보를 스스로 구분해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아이콘루프는 파트너로 포스코와 신한은행, 삼성증권 등 기업·기관이 함께하는 디지털ID 플랫폼 '마이아이디'를 운영하고 있다.



사람인에이치알은 아이콘루프와의 협업으로 디지털ID를 사람인 서비스에 적용시켜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제증명 위변조 방지 서비스 활용 △블록체인 국내·외 산업동향 연구·협력 △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 출시 시점의 공동 프로모션·마케팅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김용환 사람인에이치알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한 폭넓은 협업으로 사람인 서비스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뿐 아니라 다양한 최신기술을 사람인 서비스 전반에 적용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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