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새집 거래 줄었다…예상치 큰폭 하회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0.01.28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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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새집 거래 줄었다…예상치 큰폭 하회


미국의 신규 주택 거래가 줄어들며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27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의 신규 주택 판매건수는 전월 대비 0.4% 감소한 연율 69만4000채(계절조정치)로 집계됐다. 당초 시장은 1.5% 늘어난 73만채를 예상했다.

그럼에도 신규 주택 재고는 1년 전 7.4개월 치에서 5.7개월 치로 줄었다.



집값도 소폭이나마 올랐다. 지난달 미국 신규 주택의 중간가격은 33만1400달러로, 전년 동기(32만9700달러)보다 0.5%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역사적으로 낮은 실업률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에 따른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주택시장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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