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조업 경기 뚝…마킷 PMI 3개월래 최저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0.01.25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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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조업 경기 뚝…마킷 PMI 3개월래 최저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둔화 조짐을 보였다. 반면 서비스업 경기는 오름세를 이어갔다.

24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이달 미국의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 예비치는(계절조정치) 51.7로 전월(52.4)보다 떨어졌다. 시장 예상치인 52.2를 밑도는 것으로, 최근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미국의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전월 52.8에서 53.2로 높아졌다. 최근 10개월 만에 최고치로, 시장 예상치(52.8)도 상회했다.



PMI는 기업의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신규 주문, 생산, 재고 등을 토대로 발표되는 경기동향 지표다.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50을 밑돌면 경기 수축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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