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안나푸르나 산악지대의 눈사태 현장 인근 듀랄리 상공을 헬리콥터가 날고 있다. 구조대원들은 히말라야의 인기 있는 안나푸르나 지역에서 눈사태에 휘말린 한국인 4명과 네팔인 3명을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 AFP=뉴스1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5분(한국시간) 기준 사고 현장에 투입된 군수색대 9명이 전원 복귀했다. 군수색대는 이달 21일부터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전날 사고 현장에서 원 거주지로 복귀했던 주민수색대는 각자 거주지에서 추후 수색작업에 대비해 대기 중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외교부는 “23일 오후 5시45분쯤 잠정 중지된 수색 작업은 기상악화 및 수색환경에 따른 것”이라며 “기상상황 호전 등 수색 여건 개선 시 네팔당국과 수색작업 재개 등 향후 계획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