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4시간30분… "오후 7~8시 정체 해소 전망"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0.01.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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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2시 대비 고속도로 소요시간 1~2시간 줄어

전국 고속도로 24일 오후 4시 20분 교통 상황/사진= 한국도로공사전국 고속도로 24일 오후 4시 20분 교통 상황/사진= 한국도로공사


설 연휴 첫 날 귀성 차량들로 붐볐던 고속도로 정체가 점차 해소되고 있다. 수도권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구간에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 현재 전국 고속도로 교통지도는 시속 80㎞ 이상인 '원활' 상태다.



△경부선 서울방향 양재·기흥부근 △경부선 부산방향 한남-반포 구간·천안·옥천부근 △서해안선 서울방향 금천구간 △서해안선 목포방향 서평택부근 △중부선 남이방향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진천부근 △영동성 강릉방향 이천~여주부근 등만 정체 상태다.
24일 오후 5시 서울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의 고속도로 주요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사진= 한국도로공사24일 오후 5시 서울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의 고속도로 주요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사진= 한국도로공사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할 경우 부산까지 고속도로로 4시간 30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구 3시간 30분 △서울~광주 3시간 30분 △서울~목포 3시간 50분 △서울 강릉 2시간 40분 △서울~대전 1시간 50분 등이다.



이날 낮 12시 예상 소요시간인 △서울~부산 6시간 50분 △서울~대전 3시간 △서울~광주 5시간 대비 1~2시간가량 줄어들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를 고비로 정체가 서서히 풀려 오후 7∼8시께 대부분 구간에서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전국 예상 교통량은 461만대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33만대일 것으로 예측된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전 11∼12시에 가장 심했다가 오후 5∼6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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