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직원 좋겠다"…택진이형, 전직원에 세뱃돈 100만원 지급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2020.01.2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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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 사진제공=외부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 사진제공=외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설 명절을 맞아 전 직원에게 특별 상여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전 직원에게 '글로벌 CEO/CCO 특별 세뱃돈 지원금'으로 100만원씩을 지급한다.

정규직, 계약직, 단기계약직, 파견직, 인턴사원 등 직급에 관계 없이 동일하게 지급된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지난해에도 설 명절 특별상여금으로 전 임직원에게 1인당 100만원을 지급했다.



지난 연말에는 신작 리니지2M 흥행에 따른 특별 격려금 300만원이 전 직원들에 지급됐다.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신작 부재와 실적 정체 등으로 성과급이나 명절 상여금이 줄거나 없어지는 추세다. 이에 지난 연말부터 이어진 김 대표의 상여금 지급 행보는 게임업계 종사자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연말 출시된 리니지2M은 출시 나흘만에 기존 리니지M을 밀어내고 1위 자리에 오르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리니지2M과 리니지M은 현재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2위를 기록 중이다. 이같은 리니지 IP 흥행에 힘입어 엔씨소프트는 올해 매출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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