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서울 중구 백화점에서 2020년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모습. 사진=이기범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가 24일 시작됐다. 각종 선물이나 차례상 물품 구입에 적지 않은 금액을 써야 하는 시기다. 이에 따라 금융사들도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으로 고객 만족에 나서고 있다. 설 연휴에 제2금융을 대표하는 신용카드와 저축은행이 제공하는 일상 속 '꿀팁'을 알아봤다.
신용카드 머니투대이DB /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현대카드는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등에서 지정된 설날 선물세트를 각각 27일과 25일까지 구매하고 결제하면 원래 가격의 최대 40%까지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홈플러스(26일까지)와 GS슈퍼마켓(28일까지)에서는 설날 선물세트를 3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이마트 에브리데이(26일까지)에서는 최대 50%까지도 할인해주고 결제 금액에 따라 신세계 상품권을 준다.
삼성카드는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PK마켓, SSG푸드마켓에서 25일까지 삼성카드로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50만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준다. 행사 중인 선물세트를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이마트는 최대 40%, PK마켓과 SSG푸드마켓은 최대 30%가 할인된다.
이 외에도 우리카드는 27일까지 20만원 이상을 이용한 고객들을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주유 상품권을 2020명에게 푼다. 이중 5명에게 최대 100만원의 모바일 주유 상품권이 증정된다. 하나카드도 지정된 마트와 백화점에서 하나카드로 물품을 구입하면 월 최대 하나카드 포인트 2만점이 적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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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현금카드로 편의점+은행 ATM기서 세뱃돈 수수료 없이 뺀다금융사 점포들이 모두 문을 닫은 명절 연휴. 급하게 현금이 필요했던 저축은행 고객들은 그동안 수수료를 내지 않는 ATM기를 찾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했다. 그러나 이제 이런 발품은 팔지 않아도 된다. 저축은행 체크카드와 현금카드로도 편의점 및 일반 은행 ATM기에서 무료로 현금을 인출하는 시스템이 보편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대부분의 저축은행 고객들은 당장 전국 GS25 편의점 매장에서 저축은행 체크카드나 현금카드로 출금 수수료 없이 24시간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SBI저축은행 등 대형 저축은행들은 편의점 뿐만 아니라 일반 은행 ATM기에서도 출금과 이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휴를 맺었다.
이밖에 명절 연휴에도 저축은행 관련 정보 및 상품을 상담할 수 있는 '모바일 챗봇' 서비스를 저축은행중앙회가 운영 중이며, 금융사기 피해를 당했다면 신고할 수 있는 콜센터도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